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4月10日 23時23分

기나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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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듯 퇴근 후 달려와 허겁지겁 밥을 차려가며 사이사이 하루종일 나를 기다렸을, 내 다리에 매달리는 짠한 아이를 공을 던져주고 잠시 놀아주는 시늉을 하고, 굽고 지지고 담고 놓고 , 티비따윈 안보여주는 좋은 어미가 되겠단 맹세따윈 배고픔에 팔아먹고, 심지어 무제한 유료가입 뽀로로채널앞에 애를 잠시 붙잡아두고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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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붙이고 제대로 앉아 먹은 나의 한끼.
#소중하고소중하다
뭐하나 똑바로 하는것도 없이 왜이리 매일이 전쟁처럼 흘러가나 가끔은 숨이 막힐때면 떠올려보는 과거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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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식보다, 둘러쌓인 많은 이의 웃음보다, 예쁜 세팅보다, 평범하고 소박해보이지만 그 예전의 나보다 훨씬 풍부하고 가득차고 정확해진 나의 행복과 작은 밥상에도 만족할줄 아는 마음.
달라진 삶의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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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 것이 희생이 아닌 행복으로 변화되게 하는 마법의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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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바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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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건강해야만 하는 이유
#나는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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