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ャン・ギハのインスタグラム(kihachang) - 8月12日 22時29分

이번 공연은 일종의 다단계 큐레이션 공연이에요. 장기하가 큐레이트하는 혁오, 그리고 혁오가 큐레이트하는 일본 밴드 네버영비치가 함께합니다. 혁오야 뭐 말이 필요 없죠? 멋진 밴드고, 제게는 아끼는 동생들이기도 해요. 최근엔 기가 막힌 새 음반을 내고 멋진 공연으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고요. 이번 공연은 그런 혁오의 연주와 노래를 좀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네버영비치에 대해서는 오혁 군이 소개글을 직접 적어서 보내줬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투브에서 우연히 네버영비치의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마침 섬머소닉 엑스트라 공연의 게스트를 찾고 있었는데 재밌겠다 싶어 의사를 물어보았고 네버영 친구들도 흔쾌히 동의해 주었습니다. 그 후 같이 볼링도 치고 유마(vocal) 집에 가서 마리오카트도 하고 KFC도 먹고 맥주도 먹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쾌한 친구들이 한국에 옵니다. 바다냄새가 나는 음악에 여러가지 우리들의 고민거리들이 담겨있습니다. 편안하지만 경쾌합니다. 때론 씁쓸하지만 유머가 담겨있는 네버영비치와 빨리 같이 공연하고 볼링도치고 맥주도 먹고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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