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ギョム のインスタグラム(yugyeom) - 11月20日 23時38分

아가새 안녕 잘 지내고 있나요 이제 진짜 겨울이 오려나봐요 연습 끝나고 집에 가는데 너무 추워서 두꺼운 옷 한 개 더 꺼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생일 축하해줘서 진짜 고마워요 12시 땡하고 가장 먼저 축하해준 거 우리 아가새랑 형아들!
제 인생에 중요한 날들에 아가새랑 형아들 있으니까 전 항상 복받았어요

그러고 보니 제 인생에서 중요한 날들은 다 겨울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겨울은 아마도 2014년 겨울.. 평생 못 잊어요

데뷔하기 전 겨울은 항상 연습실이었고 마음이 항상 춥고 불안했던 것 같은데 2014년 1월 16일 이후에 그 추웠던 겨울이 갑자기 봄이 된 기분이었어요

연습실에서 데뷔를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할 수 있어 매일 다짐하고 다짐했던 그 겨울들이 몹시 추웠던 것 같은데...
한순간에 제 인생에 봄이 찾아온 그날을 못잊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데뷔하고 활동할 때가 엄청 추운 한 겨울이었는데 제 기억에 그 활동 때는 따뜻한 봄 같은 기분이에요

저에게 우리에게 기적을 선물해준 아가새에게 항상 고맙고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할게요 오늘 밤도 내일 밤도 아가새 생각할 거예요. 곧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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