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Ga Eunのインスタグラム(gaeungbebe) - 4月15日 00時25分


조카를보고왔는데 사실조카가 이쁜것도 있지만
나 6살적에 집에 딱 요만한 네가와서
너무 귀엽고 신기했었어
아가좀보고있으라
위험하니 안아보지는 말아라 하며 부모님들이 일하러 가셨을때
시계만드는 기계가 차있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오렌지빛 노을이 조금 새어 내려와 비치는 아기를 몰래 업드려서 꼬옥 안아보고 볼도 만져보고 언제 잠에서 깨어날까 눈뜨기만을 기다리며
깨어나 나를 보는 말도 못하는 네가
그 때는 평생을 나와
함께 하는 동생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나도 꼬맹이였지
겪기 힘든 아픔과 가난을 지나와서
네가 자라나 또 이렇게 선물같은 아이를 낳아
가족을 만드니
아직 언니는 철이 없는 건지 그저
네가 이런 축복을 만드는 것보다
산통을 겪을 때 그저 너 아플까 함께 울고
육아로 힘이 들어 지친 네 걱정이 더 앞서서
마냥 아기일 것 같은 그때의 시간만이 떠오르고
가끔 어린 날의 소중한 그 순간만에 갇히기가 일쑤야
엄마가 없던 우리
너에게 엄마 같아도 엄마가 될수 없는 하염없는 인생의 숙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너의 앞날은 로현이에게 바치겠지만
나는 언제나 네가 로현이를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널 생각할 수 밖에 없나봐
로현이가 태어난 걸 축하하기 전에 네가 엄마가 된 의미를
먼저 축하하고 싶었어
앞으로 잘해내고 행복한 날들을 위해 너와 너의 아기를 위해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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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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