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ソル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サ・ソルInstagram)「볼더링 월드컵 에서 무릎을 다친후 한달을 쉬었고 준비가 안된 상태로 한국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었다.(국가대표 선발전) 어느정도 예상은 했으나 긴장도 많이 하고 자신감도 없었던 나의 등반은 정말 형편없었다. 일주일 뒤 곧 바로 리드 월드컵 일정을 소화했다. 3개의 대회에서 모두 예선 탈락을 했다. 성적은 안좋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고 몸을 빨리 끌어올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에 더 많이 더 열심히 하려고 해서 그런지 컨디션이 너무 너무 안좋아졌고 자신감은 이미 바닥이 났고 몸과 마음이 굉장히 힘들어졌다. 대회에 대한 부담감과 겁이 났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나는 대회 전 이틀을 쉬기로 하고 여유를 갖고 좋은 것을 보고 듣고 혼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클라이밍을 왜 하는지? 왜 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두렵고 무서운가?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등등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드디어 월드챔피언쉽 1일차!! 여자볼더링 예선전을 하는 날이였고 나는 3ᴛ4ᴢ으로 ʙ그룹 14등을 했다. 파인딩도 제대로 못하고 실수도 많았고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대회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이기고 즐겁게 등반할수있어서 이만큼 할수있었던거 같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대회를 시작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 ⠀⠀⠀⠀⠀⠀⠀⠀⠀⠀⠀⠀⠀⠀⠀⠀ 아직 나에게 주어진 기회가 있고 끝난게 아니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 웃으면서!!!」8月11日 20時46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