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ナ のインスタグラム(blossomh_) - 5月30日 14時25分


🇮🇹 여행 11일차인 오늘도 가장 생생하고 진하게 기억나는 첫 날의 저녁

촉촉히 비 오는 거리의 야외 테라스
기분 좋아지는 맛있는 음식과 우리 취향에 잘 맞았던 와인
아 좋다 하는 중에 영화처럼 연주된 트럼펫 소리
몸 속에서 무언가 팡 터지는 느낌
그 순간 서로를 바라보며 느낀 벅찬 감정은 평생 진하게 남을 기억이 되겠지✨

결혼식 4일전에 티켓팅 해서 아무 정보도 없이 계획도 없이온 이탈리아

이상하게 행복은 바라고 바라던 순간이 아닌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순간에 느닷없이 오곤 한다

#blossomh_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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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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