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ェ・シラ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チェ・シラInstagram)「문예회관대극장(현 아르코예술극장) 중2 겨울방학 너무나 팬이었던 송승환선배님의 연극 <아마데우스> 티켓에 당첨되어 보러갔다가 바로 저 자리에 저렇게 쭈뼛거리며 서서 공연시간을 기다리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분이 송승환씨 팬이냐고 싸인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어두운길을 따라 들어가니 분장실이 나오고 잠시후 선배님이 나오셔서 싸인을 해주셨다 그때의 그 설레이고 신기함이란🥰 알고보니 그 남자분은 조명감독님이셨다😆 그로부터 7년후 mbc미니시리즈<거인>첫연습에서 선배님을 마주쳤을때의 그 기분이란😳 팬심 많은 평범한 소녀가 배우가 되서 학창시절 나의 우상과 함께 일을 한다는 건 가히 충격적😍 함께하는 씬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분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진 찍으며 딸과 딸친구에게 나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그 기분이란🤭 이 곳에서 공연하고 촬영한 동국대 기념공연 <마의 태자>의 낙랑공주 mbc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 요정>이 떠오른다 대학 재학중 친구들과 동숭동으로 수 많은 연극을 보러다녔고 대학선배 언니,오빠들과 함께 공연한 연극<발바리의 추억>은 나의 첫 대학로연극이자 첫 장기간 소극장 공연 바로 앞 마로니에공원은 mbc 설날특집극 <각시방에 사랑걸렸네>와 쥬시후레쉬~🎵로 시작하는 롯데껌 광고 촬영지로 언제나 화사한 봄으로 기억되는 너무나 의미있고 잊을 수 없는곳이다💖」6月2日 8時35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