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ム・ウンジンのインスタグラム(eundung81) - 9月13日 03時58分

911 메모리얼 뮤지엄

다시 와본지 꽤 지났지만, 예전에 왔을때는 굉장히 허무하리만큼
큰 공터로 비어있었다.
사람들의 추모글과 꽃들이 달려있던 펜스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소름돋을 정도로 멋진 추모공원이 만들어져있었다.

전시관을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울컥거리는것을 참느라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곤 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라고해서 그 충격과 그 순간의 그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같이 공유하지 못하는건 같은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으로서 안쓰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공교롭게도 바로 어제가 9월 11일이었다.

오늘은 마음껏 추모하고 기도해야겠다.

#911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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