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ヌシ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ジヌションInstagram)「🏃‍♂️ 오늘 춘천마라톤 풀코스 Sub3 도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계획했던 시간안에 못 들어 왔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더니 늦었지만 완주했습니다 21km까지 1시간 31분 21초 준비했던 페이스로 잘 갔고 심박수도 154에서 158 정도로 160 밑으로 잘 유지됐는데 25km 지점부터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련이 오려고 해서 페이스를 조금 늦춰서 리커버리로 했다가 다시 올리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32km 지점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경련이 오더니 멈춰서 풀고 뛰다가 또 경련이 오기를 반복, 그러다가 왼쪽 햄스트링 그리고 종아리,되태부…심지어 마지막 골인이라도 멋지게 하려고 게속 풀면서 조심스럽게 달리다가 피니쉬 지점 200m 남기도 조금 속도를 올렸다가 피니쉬 들어가면서 양쪽 다리에 한꺼번에 경련이 와서 완전 폼 안나게 다리 부여 잡으며 들어 왔습니다 기록은 3:37:07 인생도 그런거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내가 생각한 결과가 나오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결과는 내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결과에 따라 실패와 성공이 있는게 아니라 모든게 과정인거 같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건 나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과정 안에 다리에 경련이 오는것 같이 시련이 있을지라도 혹시 잠시 멈출지라도 포기 하지 않는다면 실패가 아닌 또 하나의 과정을 잘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저는 춘천마라톤 Sub3 도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3시간 안에 들어오진 못했지만 3시간37분7초애 42.195km를 완주했습니다 그래서 약속했던 내가 달린 42.195km 1m당 1000원씩 총 42,195,000원을 올해 11월에 착공하는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합니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도 내가 박승일 공동대표의 꿈을 돕겠다고 2009년에 처음 만나 약속한지 14년만에 이루어지는 결코 순탄치 않았던 마라톤 완주 같은 과정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204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영병원이 다음달에 착공에 들어갑니다 저는 몸을 잘 회복하고 다시 내년 동아마라톤 풀코스 Sub3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삶의 과정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풀코스 마라톤 한걸음 한걸음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춘천마라톤 Sub3 도전 훈련과정을 함께 해주신 @0923mara 권은주 감독님 감사합니다! 동아마라톤 Sub3 도전도 함께 해주실 거죠?」10月29日 20時59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