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Lee [홌] のインスタグラム(gold_h) - 10月28日 23時29分

저 사실 오늘 아침에 문제의 그 치즈아가 냥줍 했어요? 일찍부터 폰 액정 수리 하러 가는데 양쪽 눈이 다 붙어버린채로 여전히 울고 있어서 그냥 들고 바로 30초만에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이 코앞이라ㅋㅋㅋ 허피스가 심해서 주사 한방 맞고 약 일주일치 받아서 저희집은 금보랑 격리도 안되고 해서 본가로 냅다갔어요ㅋㅋㅋ 근데 아무도 없어서 고양이만 놔두고 폰 수리하러 갔더니 쌩뚱맞게 집에 아기고양이만 있으니 전화가 바리바리ㅋㅋㅋ 욕 바가지로 먹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처음에만 좀 혼나고 무사히 넘어간거 같아요ㅠ 애가 엄청 착해요! 병원쌤도 착하다고 그러고 약도 잘 받아먹고 첫날인데도 사람한테 딱 붙어서 꾹꾹이도 해주고 네버엔딩 골골송을..? 길바닥에서도 큰 고양이들 온기를 느낄려는지 옆에 가서 막 부비는데 큰애들이 하악질하고 때려서 그 모습이 너무 쨘해서 계속 생각나기도 하고 얘가 죽어있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데려오긴 했는데 걱정이 많아요ㅜㅜ 다신 이런거 하기 싫었는데ㅜㅜ 내 팔자야.. 이놈의 고양이들이 웬수긔.. 일단 병부터 고치고 생각할라구요! 그때 많이 도와주세요???? 그리고 전 오늘 본가에서 잘꺼라서 금보는 처음으로 홀로 밤을 보내긔ㅜ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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