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12月12日 01時00分

누군가는 연말모임을 하고.. 누군가는 여행을 하고.. 누군가는 쇼핑을 하고.. 누군가는 먹방을 하고... 다들 참 화려하고 신나고 번쩍이며 살아가는듯보이지만.
늘 그 한복판에서 정신없이 휩쓸려보았던 나는.
오늘 운동한게 아까워서 기껏 모처럼 고기맛집에서 모인 모임에서 혼자 물과함께 미리부탁한 기름없는 목살삶은걸 배추랑 씹어묵고... 다들 2차떠나는 뒷모습에 손흔들어 주고 돌아와
열등생 답게 모자란 나머지 숙제를 채웠다.
#그냥내가너무대견해
#어릴땐불가능했던의지
아니 #바로엄마가되고나서야가능한일
#사람은지킬게많아질수록강해진다
라는 어느 광고카피처럼, 혼자 반짝이는 옷차려입고 밤새 놀던 싱글의 연말보다, 지금 매일에 할일에 충실한 내가 더 좋다.
#수고했어오늘도
#종일애랑씨름하다이제육퇴한엄마들
#지치고돌아와밀린살림하고누운워킹맘들
#대한민국엄마들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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