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ン・サンヒ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ユン・サンヒョンInstagram)「작년엔 그랬다. 하필이면 넘 추웠던 날  하필이면 아침 그늘이 지는 자리여서  춥고 발이 꽁꽁 언데다  아빠한테 맡겨진 아이들이  등교 준비를 잘 하고 있을런지  마음은 집을 향해있었다  오늘도 아픈 막둥이랑 둘째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이것저것 챙겨놓고  나오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또 하필이면 봄날씨 변덕의 절정인 날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슬쩍 밀어놨던  얇은 패딩을 꺼내입었다 그렇게 멍하니 신호등을 보고있는데  무표정한 얼굴의 남자아이 하나가  "감사합니다"인사를 건넸다. 깜짝 놀랐다.  몇학년이냐 물으니 5학년이라고 했다. 이렇게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아침마다 교통봉사를 하는 엄마들에게  인사하는 아이인게 분명하다. "안녕!! 날이 춥다 학교 잘 다녀와  인사 해줘 고마워" 하곤 그때 부터 나도 용기를 내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내 아이 살피느라 보지 못했던  등굣길의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무거워 축 늘어진 책가방을 매고도  통통 튀며 걷는 아이들을 보니  나겸이 나온이가 보이고 재잘재잘 그 잠깐 동안도 가만히  서 있질 못하고 몸을 배배꼬는 남자아이들을  보니 희성이 생각이 났다.   횡단보도까지 배웅하는 엄마들이  아이들이 사라질때까지 그 자리에  섰는 모습, 늦었지만 느릿느릿  학교로 향하는 아이, 무슨 급한 일이  있는지 보이지 않을때 까지 뛰는 아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빼꼼 들이미는 햇살같다. 예쁘다.. 참 예쁘네  하며 마스크 속 표정이 드러날만큼 웃었다.  인사 건네준 두 세명의 예쁜 아이들에게 고맙고  내 아이가 길을 건너는것 처럼  정성스레 기를 내렸다 올렸다  열심이었다  참..좋은 아침이었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잊을만큼.   #녹색어머니교통봉사  #가을에한번더  #이시간이되니피곤이몰려온다 #담엔더기쁘게 #사진은학교로돌아가는길」4月26日 11時42分 - ailleursbibi

ユン・サンヒ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illeursbibi) - 4月26日 11時42分


작년엔 그랬다.
하필이면 넘 추웠던 날
하필이면 아침 그늘이 지는 자리여서
춥고 발이 꽁꽁 언데다
아빠한테 맡겨진 아이들이
등교 준비를 잘 하고 있을런지
마음은 집을 향해있었다

오늘도 아픈 막둥이랑 둘째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이것저것 챙겨놓고
나오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또 하필이면 봄날씨 변덕의 절정인 날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슬쩍 밀어놨던
얇은 패딩을 꺼내입었다
그렇게 멍하니 신호등을 보고있는데
무표정한 얼굴의 남자아이 하나가
"감사합니다"인사를 건넸다.
깜짝 놀랐다.
몇학년이냐 물으니 5학년이라고 했다.
이렇게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아침마다 교통봉사를 하는 엄마들에게
인사하는 아이인게 분명하다.
"안녕!! 날이 춥다 학교 잘 다녀와
인사 해줘 고마워" 하곤
그때 부터 나도 용기를 내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내 아이 살피느라 보지 못했던
등굣길의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무거워 축 늘어진 책가방을 매고도
통통 튀며 걷는 아이들을 보니
나겸이 나온이가 보이고
재잘재잘 그 잠깐 동안도 가만히
서 있질 못하고 몸을 배배꼬는 남자아이들을
보니 희성이 생각이 났다.

횡단보도까지 배웅하는 엄마들이
아이들이 사라질때까지 그 자리에
섰는 모습, 늦었지만 느릿느릿
학교로 향하는 아이, 무슨 급한 일이
있는지 보이지 않을때 까지 뛰는 아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빼꼼 들이미는 햇살같다.
예쁘다.. 참 예쁘네
하며 마스크 속 표정이 드러날만큼 웃었다.

인사 건네준 두 세명의 예쁜 아이들에게 고맙고
내 아이가 길을 건너는것 처럼
정성스레 기를 내렸다 올렸다
열심이었다
참..좋은 아침이었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잊을만큼.

#녹색어머니교통봉사
#가을에한번더
#이시간이되니피곤이몰려온다
#담엔더기쁘게
#사진은학교로돌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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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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